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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후기입니다

  • 안경숙
  • 조회 1,399 건
결혼식이 끝나고 신혼여행에 여기저기 인사, 바쁜 업무로 늦게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저희 결혼식 사회를 봐주시고 멋진 노래를 해주신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 드리고 싶네요
주례없는 결혼식을 하기로 결정을 내리기는 했지만. 자칫 어수선하고 썰렁하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그러나 뮤지컬웨딩이 그 걱정 다 없애주셨어요~
사실 저희도 각자 바빠서 준비를 제대로 못했고, 되도록이면 짧고 간단하게 하고 싶어서 화려한 결혼식이 되지는 못했지만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 된 것은 분명합니다.
친구들도 배우들 아는분들이냐고 물어보고, 신선하고 재미있었다고 이야기 해주고...
무엇보다 얌전(?)하고 숫기없는 신랑이 하객들 앞에서 싸이의 연애인을 멋드러지게 부르는 모습을 보게되서 특별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입장할때 예식장측과 사인이 맞치 않아 계획된 스토리를 어기고 일찍 입장하게 된점과, 퇴장시 음악이 늦게 나와 거의 다 퇴장한 후에 음악이 시작된 점은 참 아쉽습니다.(이건 저와 예식장측 문제같아요.)
또한 결혼식 전날 뮤지컬웨딩측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안받아서 성혼선언문을 사회자분께서 읽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문자를 보냈지만 사회자에게 전달이 안된것같습니다. 때문에 식 중간에 약간의 혼선이 있었습니다. 이미 끝난 결혼식이니 되돌릴수는 없지만 다음에는 이런 부분을 신경 쓰신다면 더 완벽한 뮤지컬웨딩을 연출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사회자분과 배우분들 고생 많았습니다~^^